NEOLOGISMACHINE (전병삼룡이)

2015 / Interactive Kinetic Installation / Variable Dimensions / Aluminum, Motors, Papers, Pen, Computer, Controller, Misc.


2014년 11월 21일 대전에서 태어난 '전병삼룡이'는 붓으로 글을 쓰는 기계입니다. 관람객이 흰 종이를 올려 놓으면, 그 즉시 한국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은 서로 연관 없는 두 개의 명사 단어를 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창조합니다. 붓을 집어들고 '라디오렌지', '자동차림표', '휴학생초보' 등과 같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단어를 종이에 쓰고, 본인의 이름이 적힌 낙관을 찍어 이를 세상에 공표합니다. 서툰듯 하면서도 능숙하게 글을 쓰는 '전병삼룡이'는 똑똑한 것 같으면서도 어리숙하고, 어리숙한 것 같으면서도 기발합니다. 그는 기계이면서 인간 같고, 때로는 인간 같으면서도 참으로 기계 같습니다.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슴?


neologismachine_2.png


neologismachine_1.png